그리움이란...두울 썸네일형 리스트형 추워요... 추워요 눈은 이렇게 한없이 오는데 그대는 날 두고 미련도 없이 떠나시는군요 고운 손은 하얗게 얼어가지만 이젠 하얗게 얼은 손을 누가 녹여 주나요 소리없이 떨어지는 눈물이 얼음 조각이 되어 발등을 찍는 아픔을 참으려 하지만 그대를 잊어야 하는 아픔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기에 .. 더보기 비 오는 날 달맞이 꽃에게.... 이 세상 슬픈 작별들은 모두 저문 강에 흐르는 물소리가 되더라 머리 풀고 흐느끼는 갈대밭이 되더라 해체되는 시간 저편으로 우리가 사랑했던 시어들은 무상한 실삼나무 숲이 되어 자라 오르고 목메이던 노래도 지금쯤 젖은 채로 떠돌다 바다에 닿았으리 작별 끝에 비로소 알게 되더라 .. 더보기 그리운 님의 향수.... 여린가지 줄기미풍에 흔들리듯아름다운 여신달빛타고 은은히 가슴을 적신다. 속절없는 세월은망각속에 서성이고허기진 사랑조차구름속에 갇힌다. 내 사랑이 아닌듯침묵의 그림자는꽃잎처럼 지고흔들리는 잎새 하나나룻배 되어 떠돈다. 허공속의 빗장 열어그리움의 통증포근한 당신의.. 더보기 넌 나에게 새벽 하늘이었다. 나의 전부를 흔들며 다가올 그리움에.... 언젠가 때가 되면 너도 그리고 나도 이 기나긴 질긴 연을 접어두고 떠나야 하겠지만 내가 너를 사랑할 때 넌 나에게 새벽 하늘이었다. 마지못해 웃어주던 너의 슬픈 얼굴이 더 슬프게 보인 날은 바람도 숨을 죽이고 노을의 눈물이 섧다 하나 영혼.. 더보기 너는 알고 있을까... 혹시 너는 알고 있을까... 너의 아무렇지 않은 친절 하나로 한 사람의 가슴이 이토록 무너질 수도 있다는 걸... 때론 선의의 친절도 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혹시 너는 알고 있을까... 혹시 너는 알고 있을까... 방정맞은 여자를 싫어한다는 너의 말에 깔깔 대며 웃던 모습도 고치고, 귀여.. 더보기 너를 기다리고 있다.... 너를 기다릴 수 있는 것은 기쁨이며 슬픔이다 너를 기다리는 날들이 즐겁다 나는 네가 너무 좋아서 네가 주는 사랑을 넘치게 받아도 좋을 것 같다 너를 만나 멀어진 거리를 좁히고 끊어질 것 같은 인연의 줄을 다시 이어야겠다 글 / 용혜원 더보기 문득 그대 그리운 날... 세월의 사태에 묻혀 흐려진 눈빛만큼 잊은 줄 알았습니다 남은 날보다 더 오랜 밤낮이 흘러 닳고 닳은 가슴만큼 지워진 줄 알았습니다 어깨 걸고 가는 젊은 연인의 모습을 보며 내 생의 앨범엔 그런 사진이 없다 했습니다 아, 오늘 달맞이 꽃에 맺힌 이슬과 더없이 맑은 별들을 보다가 오.. 더보기 고독한 당신에게... 밤이면,외로운 사람들은 안다. 환하게 불을 켜봐도구석구석 스며드는고독을 안다. 가만히 보면,늘 고독은 내 안에서쏟아져 나오는 것이다. 고독한 사람들은그것을 안다. 알아도 어쩔 수 없는그런 쓸쓸함으로 또 밤을 보내고,점점 익숙해지는 고독과맞서 무장을 한다. 외로움에 지쳐쓰러.. 더보기 이전 1 2 3 4 ··· 38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