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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은 어디 있는가... 누가 나를 부르는것 같아 뒤를 돌아보면 지나가는 바람이었다 바람이 지나치다 그냥 마른 잎 하나를 떨군게지 그대가 거기 서서 나를 불러주면 얼마나 좋을까 나는 늘 그대가 나를 부르는것 같아 뒤를 돌아본다 아무도 없다는것을 확인하는 일은 못내 쓸쓸하다 내 이름을 불러줄 사람 그.. 더보기
포옹... 구름이 한 아름으로 산을품에 꼭 안듯모든 것을 훌훌 벗어버리고그대를 꼭 안을 수 있다면얼마나 좋을까... 온몸으로 느끼는 사랑눈빛과 눈빛으로가슴과 가슴으로살갗과 살갗이 맞닿아도좋은 사랑이면 얼마나 좋을까... 사랑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시간아무것도 필요없이둘만의 행복을.. 더보기
그대와 나... 그대와 나설령 이 땅에서 함께하지 못할지라도사랑으로 행복할 것입니다 사랑은 가슴에서 피어나서영원으로 꽃피우는 것계절이 가면 꽃도 지듯우리들의 사랑도 그리 머무를 시간이 없습니다 사랑은 그 누가 외면 하더라도영원을 두고 타오릅니다 욕심은 허망합니다사람들은 언제나 제.. 더보기
어떤 마을에 두 처녀가 있었다.. 어떤 마을에 두 처녀가 있었다. 두 처녀는 서로 약속하였다. "우리가 만약 시집가면 먼저 시집간 사람이 첫날밤 재미를 알려줘야 한다." 그러던 중 한 처녀가 먼저 출가했다. 그 후 출가하지 않은 처녀가 첫날밤의 재미를 묻자 대답했다. "신랑이 그 복 방망이만한 생고기를 나의 그 거시기.. 더보기
그리운 시간.... 분명히 사랑한다고 믿었는데 사랑한다고 말한 그 사람도 없고 사랑도 없다. 사랑이 어떻게 사라지고 만 것인지 골똘히 생각하는 시간에도 사랑하는 사람은 점점 멀어져 가고 사랑도 빛을 잃어 간다. 시간 속에 영원히 살아 있는 것은 없으며 낡고 때 묻고 시들지 않는 것은 없다 세월의 .. 더보기
커피로 적시는 마음... 나도 모를 외로움이 가득 차 올라 따끈한 한잔의 커피를 마시고 싶은 그런 날이 있다 구리 주전자에 물을 팔팔 끊이고 꽃무늬가 새겨진 아름다운 컵에 예쁘고 작은 스푼으로 커피와 프림 설탕을 담아 하얀 김이 피어 오르는 끊는 물을 쪼르륵 따라 그 향기와 따스함을 온 몸으로 느끼며 .. 더보기
빗방울타고 흐르는 그리움... 회색빛 하늘그림자젖은 미소하나애달픔으로 그려놓고가슴 두드리는 빗방울 소리시린통증으로 색칠하네 갈무리 못할 그리움의 뜰드러눕는 초록의 슬픈연가떨림조차 힘겨운데 그리운 그대의 햇살같은미소는 그 어디에 있나요방울방울 맺혀드는두 눈가 애련의 조각들은야윈 어깨위로 .. 더보기
내 귀는 사랑의 말을 듣고 싶어한다. 내 귀는 사랑의 말을 듣고 싶어한다 한동안 쓸쓸해 보였다 마음의 빈자리를 함께 해줄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우리는 마침내 가장 즐거운 마음으로 사랑하게 되었다 만날 때는 만날 때의 즐거움이 있고 헤어져 있을 때는 헤어져 있을 때의 그리움이 있다 뼛속까지 흐르는 정감을 느끼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