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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이란...하나

그대가 지독히 그리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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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곳에 있더라도
늘 아주

 

 

먼곳에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사람.

 

 

그 사람도 지금쯤
내리는
저 비를 보고 있을는지.

 

 

내가
그리워하는 것처럼

그 또한
나를 그리워하고 있을는지.

 

 

설마
그럴 것 같지는 않아

나는 고개를
설레설레 흔듭니다.

 

 

내리는 비는
내 마음을 더욱 쓸쓸하게 파고듭니다.

 

 

글 / 이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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