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향처럼 그윽이 오소서
밤새 뒤척이게 했던
어둔 추억들을 더듬다
울며 흘린 눈물
잔가시 같은 언어
녹여내는 아침커피
창문 열면 시원하게
가슴을 열어 주듯
너의 뜨거운 피로 들어와
전율케 하는 네 체취
뱉어낼 수 없는
희열을 느끼게 하는
한 모금
겹겹이 둘러선 아직 머물고 있는
음습한 어둠 살며시 밀어내는
향기의 속삭임 이다
따스하고 그윽한 모닝커피
연두 빛 5월 아침
가슴에 젖어드는 네가 좋아.
- 유영종 -
사랑아 이제는 울지 말아요
내 맘이 너무 아파요
떠나야 하는데 나는 못가요
그 눈물 가슴에 맺혀
사랑을 했던 우리 추억이
흐느껴 울고있는데
가져선 안될 사랑이기에
이제는 멈춰야해요
사랑아 사랑아 울면 안돼요
그대 울면 나는 못가요
이별아 이별아 아프지않게
내 사랑 데려가 줘요....
사랑아 이제는 슬퍼 말아요
슬픔에 목이 메여
가야만 하는데 가지못해요
그 슬픔 길을 막아요
사랑을 했던 우리들 가슴
까맣게 타고 있는데
만나서 안될 사랑이기에
여기서 멈춰야 해요
사랑아 사랑아 슬퍼 말아요
그대 슬픔 두고 못가요
이별아 이별아 아프지않게
내 사랑 데려가 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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