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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이란...하나

그리움만......오래였다.

 

 

 

 

   어둠이 내리면..

   영혼의 적선처럼...

 

 

   어김없이 또..그대가

   내 가슴에 쌓여온다.

 

 

   돌이켜보면..

   사랑은 금새 지나가버렸고..

   그리움만 오래였다...

 


   그래서 그런가,

   어둠은 내 깊은 한숨과  함께 온다..

 

 

   하지만 나는 다시 또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그 아팠던 사랑의 추억들로 인해 ..

   내 삶이 따스해질 수 있었다는것을...

 

 

   비록.....

 

 

 

 

      슬픔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해도....

 

 

      사랑이 있었기에....

      내 삶이  넉넉할 수 있었지 않았던가...

 

 

      이룰수는 없었지만...

      그를 사랑할 수  있었고 ...

 

 

      또...

 

      그로 인해  가슴 아파할 수 있었다는 것은..

 

 

      어쩌면...

      내 인생의 가장 큰 행복이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결국....

 

 

      살아가면서..

      유일한 가난함은 ...

      가슴에 사랑이 없는것이겠지..

 

 

      그래서... 그대가... 고맙다...

 

 

      당신을 사랑하게 돼서...

      참으로...다행이다...

 

 

       이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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