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왔습니다
오다 보니
그대가 사는
이곳까지 오고야 말았습니다
오지 말아야 했음에도
와서는 안 되는 곳인 줄 알면서도
한 걸음 두 걸음 걷다 보니
이곳까지 오고야 말았습니다
당신이 보고 싶었지만
당신께 전화를 걸고 싶었지만
우리는 헤어졌기에
발길을 돌려야만 했습니다
헤어진지 오래지만
사랑했던 기억의 저편에서
늘 서성이는 그대
이럴 줄 알았다면
이렇게 잊기 힘들 줄 알았다면
헤어지지 말걸 그랬습니다
차라리 헤어지지 말걸 그랬습니다
너무 아픈 우리 이별 - 김정한
'그리움이란...하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움만......오래였다. (0) | 2011.01.30 |
---|---|
그냥.... 그립다 (0) | 2011.01.30 |
그리운 사람이 있다는 것은... (0) | 2011.01.11 |
절대고독... (0) | 2011.01.10 |
가장 외로운 날엔 누구를 만나야 할까? (0) | 2011.0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