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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이란...두울

웃는 모습 그려보아요...


    웃는 모습 그려보아요...
    나는 나의 웃는
    모습을 그리고 싶습니다.
    내 얼굴에 웃음이 없다면
    내 초라한 그림을
    아무도 좋아하지 않을 것 같아
    나는 가장 먼저 밝은 웃음을
    화폭에 그려 놓을 것입니다.
    나는 남을
    대접하는 따뜻한
    나의 손을 그리고 싶습니다....
    나의 이익만을 위하여
    안으로만 뻗는 부끄러운 손이 아니라
    남의 어려움에
    조그만 도움이라도 전하는 손
    남의 아픔을 감싸 주는 손
    남의 눈물을 닦아 주는 나의 작은 손을
    내 모습의
    그림에 그려 넣을것입니다.
    나는 내 모습을 주위와
    어울리도록 그릴 것입니다.
    내 모습이 튀어나와
    어울리지 않는 것이 아니라
    내 주변의 사람들과 환경에
    잘 어울리도록
    내 모습의 그림을 그릴 것입니다.
    나는 내 가슴의
    사랑을 그리고 싶습니다.
    미움과 무관심의 메마른 가슴보다
    촉촉한 사랑의 물기가 스며 있는
    사랑의 가슴을 화폭에
    넓게 그려 넣을 것입니다
    나는 내 얼굴에
    땀방울을 그리고 싶습니다.
    땀방울이 많이 맺힐수록
    내 이름의 아름다운 열매들이
    때마다 풍요롭게 맺힌다는 것을 알기에
    나는 맺히는 땀방울을
    방울방울 자랑스럽게
    내 모습의
    그림에 그려 넣을 것입니다.
    나는 소박한
    내 모습을 그리고 싶습니다..
    화려하지 않고 소박한
    거칠지 않고 부드러운
    내가 하는 일에 잘 어울리는
    건강하고 활기찬 내 모습을
    그림에 그려 넣을 것입니다.
    나는 내 모습의 작은
    그림들을 모아
    커다란 내 일생의 액자에 담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그림들을 보면서
    나를 아름답게 한 웃음, 사랑,
    성실,소박함, 감사, 조화를 잊지 않을 것입니다.
    내가 그린 내 모습의
    그림은 아름다울 것입니다..
    커피향을 아는 그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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