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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이란...두울

우리의 사랑은 언제나 아름답다...

 

 

 

 

 

 

내 가슴에
그대가 숨어 살고 있나 보다.

 


그리움에 온몸이 지친 날이면
어느새 눈앞에
그대 얼굴이 보인다.

 


봄 안개 자욱한 날에는
돌아올 길을 잃어버린
그대가 걸어올 것만 같다.

 


내 가슴에
그리움의 호수가 파문을 일으킬 때
내 품에 안겨 들어오는 그대를
한 아름으로 꼭 껴안고 싶어진다.


봄꽃이 다투어 피듯이
내 사랑도 활짝 피우고 싶다.

 


잠 못 이루는 밤에도
내 마음속에 환하게 켜지는
그리움이라는 촛불을 끄고 싶지 않다.

 


마주 바라보며 한없이 웃을 수 있는
우리의 사랑은 언제나 아름답다.

 

 

글 / 용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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