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가슴에
그대가 숨어 살고 있나 보다.
그리움에 온몸이 지친 날이면
어느새 눈앞에
그대 얼굴이 보인다.
봄 안개 자욱한 날에는
돌아올 길을 잃어버린
그대가 걸어올 것만 같다.
내 가슴에
그리움의 호수가 파문을 일으킬 때
내 품에 안겨 들어오는 그대를
한 아름으로 꼭 껴안고 싶어진다.
봄꽃이 다투어 피듯이
내 사랑도 활짝 피우고 싶다.
잠 못 이루는 밤에도
내 마음속에 환하게 켜지는
그리움이라는 촛불을 끄고 싶지 않다.
마주 바라보며 한없이 웃을 수 있는
우리의 사랑은 언제나 아름답다.
글 / 용혜원
'그리움이란...두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의 그리움이 되고 싶다. (0) | 2012.04.24 |
---|---|
당신과 나 사이에..... (0) | 2012.04.24 |
문득 당신이 그립습니다... (0) | 2012.04.15 |
사랑하는 사람에게.... (0) | 2012.04.15 |
그립다 못해 또다시 사랑이어라... (0) | 2012.04.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