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도 몇 번씩 생각나는
사람이 내게 있습니다
얼굴만 떠올려도 좋은사람
이름만 생각해도 느낌이 오는사람
항상 그렇게 생각하며 그립다가
언덕끝에 달님이 걸린
그런 밤이 되면 또 다시 그리운 사람
내 모든걸 다 주고 싶도록
간절히 보고 싶은 사람
그런 사람이 내게 있습니다
그 사람을 알고부터
특별할 것 없는 일상에
행복이라는 단어가 작은 파문으로
일렁이기 시작합니다
누군가를 그리워 하고
그 그리움이 사랑으로 자라고
그 사랑이 다시 사람과 사람간에
좋은 인연으로 이어질 때
이것이야 말로 힘겹고 괴로운 삶이라도
우리가 참고 견디는 이유였음을....
세상에 숨겨진 아름다운 것을 발견하고
가꾸는 것에 또 하나의 큰사랑 임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한 사람을 알고
사랑을 배우고
그 한 사람만을 더 깊이
배우는 그런삶!
그것이 행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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