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리움이란...하나

비 내리는 날 더 보고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이 하늘 어딘가에
이 비를 함께 할
내 당신에게


서러운 눈물로 가슴을
함께 하고
마음을 나누며
쓰고 또 지우는
이름속에 당신이 있고

 

내가 있어
인연이란 만남에
필연이란 매듭으로
그대 심장 한쪽에
내 심장 한쪽에
우리를 새겨 갑니다...

 

서러운 인연 돌고 돌아 만난 하나의 연을
진정 하늘이 허락지 않는다 하여도

다음을 다음생을
기약하기엔
우리 눈물이 너무 많고


우리 가슴을 도려내는 슬픔을
함께 해야기에
닿지 않는 손을 잡고

이쯤에서
하늘이여 허락 하소서....


그대 지금 이시간
어디에서 내 눈물같은 비를 보고 있는가

 

그대 지금 이시간
어디에서 내 눈물같은 비를 보고 있는가.

 

어디에서 내 눈물같은 비를 보고 있는가 / 장 현수

 

 

 

 

 

 

 

 

 

 

 

 

 

 

 

 

 

 

 

 

비 내리는 날 더 보고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 이효녕


지금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창 밖으로 떨어지는 빗방울 수 만큼

그대가 그리워집니다

 

빗방울이 내 가슴에 떨어지는데

당신의 가슴에도 비가 내려

그리움이 젖어들고 있습니까

 

비가 내리는 날은

수국 꽃잎 은빛 물결을 따라

흘러 들어오는 한적한 카페서 만나

진실만 아름다울 수 있는 사랑을 나누며

비가 멈출 때까지 이야기 하고 픈 사람이 있습니다

 

비가 내리는 날은

한 줄기 빗방울이 마음 깊이 스쳐

가슴으로 마냥 느낌으로 다가오며

세찬 빗 길을 우산없이 걷고 픈 사람이 있습니다

 

그리움이 빗방울로 떨어져도

난 그대를 그리워 하며 비에 젖는데

그대도 나를 그리워 하며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운명의 비를 맞고 있습니까

 

비가 내리는 날이면 생각나는 사람

그래서, 더욱 더 보고파 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내리는 빗방울 수 만큼...

 

 

 

 

 






 

 

 

'그리움이란...하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잊혀지는건 그리움이 아닙니다..  (0) 2010.10.30
사랑을 하면....  (0) 2010.10.29
나랑 커피 한잔 안 할래요?  (0) 2010.10.24
내 사랑아....  (0) 2010.10.24
나무가 비에 젖는 날...  (0) 2010.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