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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이란...하나

비를 좋아하는 사람은.....

  

 

 

 

비를 좋아하는 사람은 과거가 있단다.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의 과거가...

비가 오는 거리를

혼자 걸으면서
무언가 생각할 줄 모르는 사람은
사랑을 모르는 사람이란다.


 

낙엽이 떨어져 뒹구는 거리에
한 줄의 시를 띄우지 못하는 사람은
애인이 없는 사람이란다.

 

 

함박눈 내리는 밤에

혼자 앉아 있으면서도
꼭 닫힌 창문으로 눈이 가지지 않는 사람은
사랑의 덫을 모르는
가엾은 사람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