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그릇 이야기~(4)

 

 휴일날 조금은 느긋한 아침시간이 지나고

점심을 준비하며 잠시 사진놀이

 

우리집 구피를 소개합니다^^

 오빠집에서 처음 새끼10마리정도로 분양받아와 어느덧 우리집에서

10년 가까이 키우는 물고기 구피

그동안 우리아파트 많은 집으로 분양되어가고

아들 친구집으로도 많이 분양되어 갔지만

아직도 수없이 새끼를 낳는다

 이넘들은 새끼들을 낳으면 돌아서 줏어먹음서 댕긴다

그래서 바로바로 구출작전을 하지 않음 새끼들은 큰놈들 밥이 되고만다

요 녀석들은 태어난지 일주일쯤된 녀석들이다

아래 지느러미가 화려한것이 숫놈 

통통한 녀석들이 새끼를 바로바로 출산하는 암놈들이다

새끼를 잡아먹어 얄미븐 넘들이지만 그 또한 자연의 이치이려니....

 

먹이만 주면 수돗물에서도 잘 놀고 건강하고 번식력이 강한 물고기

무난하게 키울 수 있어서 좋은점이 많은녀석들이다.

 

 어젯밤 늦은 야식으로 유황오리 불고기 볶아서 먹고

 

 남은 양념에 밥을 넣고 볶아서 누룽지까지 북북 긁어묵은 아들

 

아침 모닝커피 한잔 드시려우?

에밀앙리 머그컵이다

큼직하니 아침에 모닝커피 한잔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

 

 시원스런 캐비블루 색상이 환상이다

 르쿠르제와는 또 다른 느낌의 머그컵

 지난여름 세일 기간때 롯데백화점에서 깔별로 들인 녀석

역시 여름이 다가오니까 시원한 느낌의 캐비블루가 좋다

휴일이란 느긋함이 있어서 좋고

느긋함이란 어쩌면 평화로움이 아닐까 싶기도하다. 

늦은잠에서 깨어날 가족들을 위한 쥬스재료들이 될 과일들 

휴롬이를 들이고선 매일매일 신선한 쥬스를 마실 수 있다는게 행복^^ 

 

 

 근육질을 다듬는 아들의 특별식 삶은계란

아들몫은 3개 난 1개 ㅋㅋ 난 다여트중이니깐...

 

오늘의 런치타임

게으른 내가 부지런해진 이유는 르쿠르제 어여쁜 그릇들 때문...^^

 김치를 담아도 한결 맛이묻어나는 이유...(이쁘니까^^)

키위접시위로 해바라기 꽃이 피어난듯..(나만의 생각^^) 

초밥에는 역시 일본식 된장국..다싯물이 맛를 좌우하는 까다로운 국 

 접시위에 아주조금만 담은건 강원도에서 보내온 낙지젓

수제라서 낙지가 그대로 살아서 맛이일품

넘 맛있어서 아주아주 아껴먹는것중 하나 ^^ 

 

 

 나도 별있는 여자랍니당~~~^^

얼마전 단종된다기에 부랴부랴 구입한 별 둘중에 하나 

식탁위에서도 빛을 발하는 아름다운 별 ^^ 

고기를 좋아하는 얄미븐서방님을 위한 점심

잘 익은 고기를 가위로 사각자르기 하고

그 위에 찹스테이크 소스를 뿌리기만 하면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