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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간 이야기...

어머님의 결혼반지

 

 

 

 


 


박일준 - 어머님의 결혼반지
    
    
    실개울 버들가지 회초리 꺽어들고 종아리 따갑도록 타 이르시던 고향어머니 까치고개 넘어올 때 두손잡고 성공빌며 결혼반지 빼주시던 어머님이 보고싶어서 아~~보고 또 보는 어머님의 결혼반지여 한평생 하루같이 언제나 변함없는 어머님 깊은정을 하루인들 잊으오리까 까치고개 떠나올 때 어머님과 약속대로 더 큰반지 사가려고 쉬지않고 일을 합니다. 아~~조금만 더 기다리세요 우리 어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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