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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이란...두울

그대 오는 길 등불 밝히고....

      그대 오는 길 등불 밝히고 - 이해인   내가슴 깊은 곳에 그리운 등불하나 켜 놓겠습니다 사랑하는 그대 언제든지 내가 그립걸랑 그 등불 향해 오십시오 오늘 처럼 하늘 빛 따라 슬픔이 몰려오는 날 그대 내게로 오십시오 나 그대 위해 기쁨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삶에 지쳐 어깨가 무겁게 느껴지는 날 그대 내게로 오십시오 나 그대위해 빈 의자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가슴이 허전해 함께할 친구가 필요한 날 그대 내게로 오십시오 고운 향내 전하는 바람으로 오십시오 그리고 그대 내게 오시기 전 갈색 그리운 낙엽으로 먼저 오십시오 나 오늘도 그대 향한 그리운 등불 하나 켜 놓겠습니다 4월 한달동안에도 음방가족님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변함없는 사랑에도 감사 드립니다. 우리는 정거장에서 차를 기다리고 사람을 맞고 떠나보내기도한다고 하죠~ 잔인하다는 4월과의 이별에 아쉬움을 내려 놓으며 다가오는 5월은 장미향기처럼 늘 향기로운 날들 되시고 희망, 보람으로 가득히 탄력받으시기 바랍니다. 5월 정열의 장미처럼 음방에도 뜨거운 사랑 가득히 주시길 바라며 평온하시길 기원합니다^^ 조영남 - 4월에 떠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