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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글

인생이란 밤 늦은 시간, 촛불을 앞에 두고 한 잔 차를 끓여 마시는 것과 같습니다. 어쩌면 부질 없는 것이 인생이며 한 번쯤 살아볼 가치가 있는 것이 또한 인생입니다. 글 경봉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