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개들의 임신기간은 60일 정도입니다. 물론 개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지만 대개 60~65일 사이에 출산이 이루어집니다.
태중에 강아지가 많은 경우에는 약간 빨리 출산하는 경향이 있고 강아지가 적은 경우에는 약간 늦게 출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임신이란] - 임신이란 태아가 산모의 자궁에서 발육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개들이 임신 기간은 보통 9주(약60일)정도입니다.
그러나 빠르면 58일, 늦으면 68일에 분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임신징후] - 어미개의 체중의 변화 여부로 임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임신을 하게 되면
음부가 평소보다 크고 보드라운 상태를 유지하므로 이것 또한 임신의 증상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임신 후 나타나는 증상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임신 후 1주일 가량 지나면 점액성의 우유빛 분비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초산인 경우 모견의 유방을 관찰하면, 젖꼭지의 색깔이 핑크빛으로 변하며, 만져 보면 응어리 같은 것이 느껴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증상은 대개 임신에 수반되는 일반적인 현상이지만 초산의 경우는 대부분 명확히 드러나므로 쉽게 임신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 임신 후 3주가 지나면 구토, 구역질, 식욕부진 등의 입덧을 보이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 임신 사실이 눈에 띄기 시작하는 것은 임신 후 약 한 달 정도 지난 후부터 입니다.
이 때부터 배가 조금씩 불러오며 체중이 눈에 띄게 증가하며 소변량은 늘어나지 않지만 횟수는 현저하게 늘어납니다.
* 임신 말기인 50일 이후에는 어미개의 배에 손을 대면 태아의 태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임신 진단] - 초기 진단은 4주 정도에 초음파 진단으로 가능하며, 말기 진단은 방사선 촬영으로 태아 수,
크기, 태위, 특히 골반의 크기와 태아의 두개골의 크기를 비교하여 자연분만과 제왕절개를 상담받을 수 있습니다.
[임신 관리]
* 충분한 영양 보충이 필요합니다. 점차 10~30%로 고단백질 영양분의 섭취를 늘려 가도록 하고,
만약 임신기간중에 식욕부진을 보일 때에는 즉시 동물병원으로 데려가도록 하십시요.
이는 저혈당증을 유발하거나 난산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한 번에 많은 양을 주기보다는
급여 횟수를 늘려서 소화장애를 일으키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 정당한 운동을 시킵니다. 교미 후 3주 정도는 운동을 무리하게 시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초기에 무리하게 운동을 시키면 유산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 기간이 지난 다음부터는 적당한 운동을 꾸준하게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 임신기간 동안 청결은 매우 중요하므로 아랫배 부분을 긁지 않도록 잘 닦아 주며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도록 합니다.
[주의사항]
* 사람과 같이 임신중인 애완견은 구충을 이유로 약을 먹이는 일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 애완견의 집을 자주 옮긴다든가 주변을 시끄럽게 한다든가 하는 등의 주변이 안정되지 못하는 상황을 만들어서도 안 됩니다.
* 목욕을 시킬 때는 생식기와 유선 주위를 깨끗한 헝겁으로 잘 닦아주어야 하는데, 닦아줄 때 모견의 배를 압박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 다른 개들과 장난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하며, 높은 곳에서 뛰어 내리지 못하다도록 해야 합니다.
* 음식과 물, 다른 동물과의 접촉, 스트레스 등을 주의해야 합니다.
* 고열, 구토, 설사 등의 증세를 보이면 즉시 동물병원으로 연락하십시요.
<임신한 개의 영양 >
임신, 출산의 경우 평상시보다 많은 영양을 보충해 주지 않으면, 모견 자체는 물론 새끼에게까지 그 영향이 미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임신, 출산의 단계에서 영양을 고려한 먹이를 급여해야 합니다.
개가 임신을 하고 난 후 태어날 새끼 강아지를 생각하며 영양가 높은 먹이를 주어야 되겠다고 생각하면 이는 벌써 늦은 행동입니다.
암캐의 경우 평상시에 영양이 많은 먹이를 급여하여 건강한 몸으로 임신하게 하여야 합니다. 건강한 암캐가 임신, 출산의 과정을
순조롭게 극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암캐가 건강하면 뱃속의 태아는 모체에 축적되어진 영양으로 충분히 건강하게 발육할 수가 있습니다.
임신한 개의 먹이는 평상시의 식사를 기준으로 육류와 생선은 지방질이 많은 생선과 단백질이 많은 고기로 바꾸어 주어야 합니다.
생선의 찌꺼기를 주는 경우 생선의 살 부분으로 바꾸어 주고, 양질의 먹이를 선택하되, 양은 일정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칼슘 식품은 탈지분유, 치즈 등을 주고, 식사 양은 평시의 5-10% 정도 늘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임신 중 어미 개의 영양부족으로 인한 문제보다는 오히려 영양과잉으로 인한 해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 과식 금물
임신한 개에게 동물성 지방질이 많이 함유된 먹이를 주면 임신 중독증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임신한 개에게 육류의 기름기 부분, 닭고기 등 지방질이 많은 먹이는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정어리, 고등어, 다랑어 등이 함유된 먹이는 삼가야 한고, 또 분유를 주려면 탈지분유가 좋습니다.
탈지분유는 지방이 적고 비타민류는 우유보다 오히려 많기 때문입니다.
동물성 지방질은 지나치면 그 자체로도 좋지 않지만 비타민의 소비를 높여 비타민 결핍의 원인이 되기로 하므로 되도록 섭취 량을 줄여야 합니다.
* 맵고 짠 음식은 좋지 않습니다.
된장국 등 짠맛이 남아 있는 먹이나, 햄, 소시지 등 염분이 많은 식품은 좋지 않습니다.
임신한 개의 먹이를 조리할 경우 평소보다 맵거나 짜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특히 나이가 들어 임신한 개에게 짠 음식은 더욱 금물입니다.
* 칼로리 공급 과잉으로 인한 문제.
임신을 하면 많이 먹게 됩니다. 이는 몸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칼로리 소비가 높아지는 증거이기도 하나
임신 중의 칼로리는 평상시의 5-10% 정도로 한정시켜 늘려 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칼로리가 높은 고기의 지방과 우유,
독 푸드 등을 과식하게 되면 과대 태아와 유산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임신 전에 주로 비만상태에 있던 개에게 임신기간은 자연스럽게 다이어트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면 좋습니다.
칼로리가 높은 식품은 가능한 줄여서 비만을 치유하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 칼슘을 듬뿍.
일반적으로 개가 잘 먹는 음식에는 인 성분은 많이 포함되어 있지만 상대적으로 칼슘 성분은 적기 때문에 칼슘이 부족한 개가 많습니다.
개가 임신을 하게 되면 특히 칼슘의 소비가 많아집니다. 칼슘의 결핍은 산전마비와 진통 미약, 분만 후 격심한 경련,
저칼슘혈증 등 여러 가지 이상을 일으킬 가능성이 많습니다.
태어난 강아지도 뼈가 약하므로 치아 불량과 구루병 등의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특히 임신 중에는 적량의 칼슘제를 먹이에 첨가해 주면 좋습니다.
* 임신 중에는 채식 위주로.
임신 중의 변비는 식욕부진과 유산의 원인이 됩니다. 변비가 심한 개에게는 사라다 오일,
마가린 등의 식물성 기름을 먹이에 첨가해 주면 좋습니다.
또 야채를 먹이에 직접 첨가하는 것도 효과가 좋습니다.
애완견의 임신과 분만
집에서 사랑스런 반려동물이 분만시에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안절부절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특히 적절한 분만처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에 귀여운 아기 강아지들이 폐사를 하거나 심각한 경우에는
엄마 강아지까지 죽음에 이르게 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조금만 신경쓴다면 귀여운 아기들을 안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분만 제 1기 : 경관 확장기
안절부절 어찌할 줄 모르기도 하고 자기집에서 웅크리기도 한다. 행동이 신경질적이면 식욕절폐를 나타낸다.
분만 제 2기 : 자궁수축기
요막-장막이 파열돼 산도를 습윤하게 된다. 양막에 의해 경관이 확장되고 양막낭이 관찰되며 태아의 두부가 골반강 입구에 위치하게 된다.
분만 제 3기 : 태막배출기
태막이 배출되고 자궁이 퇴축되며 새끼를 돌보는 것이 특징이다. 분만진행중의 휴지기와 자궁무력증을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
분만은 진통에 의해서 시작되며 첫번째 강아지가 태어나면 약 15~20분 간격으로 다음 새끼가 분만되며 모견은
상반신을 일으켜 이빨로 새끼를 감싸고 있는 태막을 찢고 태줄을 끊은 후 새끼 몸을 돌려가며 혀로 핥아 점액이나 양수등을 닦아낸다.
만약 어미개가 태막을 찢지 못하면 새끼가 질식사 하기 때문에 옆에서 주인이 지키고 있다가 손으로 태막을 찢고 탯줄을 소독된 실로
몸에서 1~2cm 되는 곳을 묶고 나머지는 잘 소독된 가위로 잘라낸 후 마른 수건으로 코 및 입주위와 몸 전체를 잘 닦고 호흡이
개시된 것을 확인한 후 어미의 젖부위에 놓아주면 새끼가 스스로 알아서 젖을 빨아먹게 된다.
새끼가 분만 즉시 모유를 힘차게 빨아먹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모유에는 여러 가지 질병에 대한 면역고들이(항체) 풍부하게 포함돼있으며,
태반의 배설을 도와주는 작용을 가진다. 그리고 모유를 빨아먹음으로써 코로 호흡하는 것이 익숙해진다.
모견은 포유를 개시하면서 새끼의 전신을 핥아 잘 건조시키고 항문의 주변을 자극해서 배설을 촉진시키며,
새끼의 배설물을 모두 먹어치운다. 새끼를 한마리 낳을때마다 곧이어 가벼운 진통으로 하나의 태반이 배출되며
모견은 태막이나 태반 그리고 양수, 혈액까지도 먹어치운다.
모견이 태반을 먹어 자리를 깨끗하게 하는 것은 본능적인 것으로 흔히 사람이 알지 못하는 사이에 처리가 끝나는데
이와 같은 후산을 어미개가 먹어서 치우던가 혹은 이위적으로 제거시키던 간에 큰 영향은 없으나 무리하게 치우려 하면
오히려 안정감을 잃을 수 있으니 그대로 어미개에게 맡기는 것이 좋다.
태아 숫자가 많다거나 어미가 지쳐서 진통이 미약해져 분만간격이 2시간 가량까지 길어지는 경우도 있다.
이때에는 좀 기다려보다가 분만축진제를 주사해 주는데 반드시 한두마리를 분만한 이후에 주사하는 것이 좋으며 주사 후에도
자궁수축이 약해져 순산이 곤란한 경우 수의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며 지체없이 수의사와 상의해 제왕절개
수술을 실시해야 모견과 새끼의 생명을 모두 구할 수 있다.
분만을 완전히 끝낸 후 모견을 밖으로 데리고 나와 배변과 배뇨를 시키며, 특별한 사유가 없는한 분만견사에 손대지 말고
그대로 놔두며 특히 외부인의 출입을 삼가야 한다. 새끼에게는 보온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따라서 겨울철 분만시 그대로 방치하면 분만할 때 얼어죽게 되므로 전열등이나 온풍기 및 전기매트 등을 설치해주도록 하고
퍼그나 불독 등 추위에 약한 품종등은 옥내에 산실을 만들어 주는 것이 안전하다.
분만 후 모견의 관리
모견의 건강은 곧바로 갓난 새끼의 건강과 연결된다. 모견에 회충이 생기면 강아지에게도 회충이 생기고, 모견이 설사를 하면
강아지도 설사를 하게 된다. 그러므로 강아지의 이상적인 발육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모견의 건강이 선행되어야 한다.
모견은 분만이라는 심한 피로에다 밤낮 구별없이 강아지들을 돌보고 포유나 강아지의 분뇨를 핥는 일에 온 신경을 쓰고 있기 때문에
매우 쇠약해져 있고 운동부족의 상태이기 때문에 소화불량 및 설사를 일으키기 쉽다. 포유로 인해 많은 에너지량이 요구되므로 우유,
치즈, 내장, 계란노른자등 영양가가 높고 소화가 잘되는 먹이를 조금씩 자주 먹이는 것이 좋으며 소화불량이 일어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그리고 포유량이 증대될수록 먹이내의 영양가를 높여주어 비유량을 증가시켜주며
모견의 건강을 유지시켜 주어야 한다. 임신이나 포유기간 중 모견은 본능적으로 신경이 매우 예민해져 있기 때문에
낯선 사람이나 다른 개들이 접근할 수 없는 조용한 곳에 둬야 하는데, 다소 어두운 곳이 모견의 신경을 안정시키고 강아지를 위해서도 좋다.
분만 후 3~4주일을 경과하게 되면 모견은 산후회복이 어느 정도 이루어져 식욕도 늘고 기력도 회복하게 되어 강아지들도
어미 먹이를 섭식하게 되므로강아지가 과식하거나 딱딱한 것을 먹어 소화불량에 걸리지 않게 주의를 기울여 모견 사료에 익숙해 지게 유도한다.
출처: 다음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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