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은 얼굴 - 최백호
눈을 감고 걸어도
눈을 뜨고 걸어도
보이는 것은 초라한 모습
보고싶은 얼굴
거리마다 물결이
거리마다 발길이
흽쓸고 지나간 허황한 거리에
눈을 감고 걸어도
눈을 뜨고 걸어도
보이는 것은 초라한 모습
보고싶은 얼굴
가사 출처 : Daum뮤직
우리들의 사랑을 위하여서는
이별이,
이별이 있어야 하네.
높았다 낮았다 출렁이는 물살과
물살 몰아 갔다 오는 바람만이 있어야 하네.
오! 우리들의 그리움을 위하여서는 푸른 은핫물이 있어야 하네.
돌아서는 갈 수 없는 오롯한 이 자리에
불타는 홀몸만이 있어야 하네.
직녀여,
여기 번쩍이는 모래밭에
돋아나는 풀싹을 나는 세이고....
허이연 허이연 구름 속에서
그대는 베틀에 북을 놀리게.
눈썹 같은 반달이 중천에 걸리는
칠월 칠석이 돌아오기까지는
검은 암소를 나는 먹이고
직녀여 그대는 비단을 짜세.
견우의 노래 / 서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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