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리움이란...세엣

버스....

 

 

 
헤어지잔 말하는 너를 만나
힘들다고 우는 널 달래 주고
정류장까지 너를 바래다 준 그날 밤

 

버스 창에 기댄 널 보면서
너 건강하게 잘 지내
나 태연한 척 했지만
너를 데려간 버스를 따라
한참을 혼자서.. 달려갔어
 
이 바보 같은 가슴아
또 숨이 차도 참아줘
자꾸 멀어지는 나를 잊어가는
사랑을 잡아줘

 

내 손발이 닳도록 떠나는 그녈 만나서
빌어보게 나 울어보게
나의 사랑에게 데려다 줘


네가 사는 곳까지 쉬지 않고 달린 난
불이 꺼진 니 방 창에 말해

 

넌 나 없이도 괜찮니
너 혼자서도 괜찮니
너를 데려간 버스를 따라
한참을 혼자서 달려갔어

 

바보 같은 가슴아
또 숨이 차도 참아줘
자꾸 멀어지는 나를 잊어가는
사랑을 잡아줘


내 손발이 닳도록 떠나는 그녈 만나서
빌어보게 나 울어보게
나의 사랑에게 데려다 줘
 
내 생각이 나면 그리워지면
언제든 찾아와
네가 살던 내 맘을 비워 둘께

 

이 바보 같은 가슴아
또 숨이 차도 참아줘
자꾸 멀어지는 날 잊어가는
사랑을 잡아줘

 

내 손발이 닳도록 떠나는 그녈 만나서
빌어보게 나 울어보게
나의 사랑에게 내 가슴 반쪽에게 데려다 줘

 

 





'그리움이란...세엣'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은 비를 타고....  (0) 2010.06.28
손톱이 빠져서...  (0) 2010.06.02
가지마.....  (0) 2010.05.31
바람에 떨어진 꽃잎 .....  (0) 2010.05.09
세월....  (0) 2010.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