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은 날들을 사랑했다는 것을
사랑했던 날보다 더 많은 날들을
그리워했다는 것을
그대와의 만남은 잠시였지만
그로 인한 아픔은 내 인생 전체를 덮었다.
바람은 잠깐 잎새를 스치고 지나가지만
그 때문에 잎새는 내내 흔들린다는 것을
아는가 그대. 이별을 두려워했더라면
애초에 사랑하지도 않았다는 것을.
열중할 수 있었다는 것을
상처입지 않으면 아물 수 없듯
아파하지 않으면 사랑할 수 없네
사랑했던 날보다 더 많은 날들을 그리워하고
있다는 것을, 그대여 진정 아는가.
사랑했던 날보다 /이정하
'그리움이란...하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움 때문에 삶엔 향기가 있다. (0) | 2010.04.19 |
---|---|
바보... (0) | 2010.04.19 |
남자는 이별할 방법을 모르고, 여자는 이별할 때를 모른다. (0) | 2010.04.15 |
함께 걸어가는 이 길에.... (0) | 2010.04.03 |
향이 좋은 차 한잔을 마시며 (0) | 2010.0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