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이란...하나
그대에게 가는 그리움....
내사랑장미
2012. 1. 2. 12:12
오늘은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도
그대의 얼굴은 하루가 시작하는 아침부터
구름 사이로 흐르는 하늘을 바라보는 시간으로 이어져
소리없이 밤으로 가는 길목까지
온종일 내 안에서 머물러 있는 그림자입니다
사랑하는 마음을 잡은 서로의 손에
고운 꽃향기를 담은 기억 하나로
나의 하루가 그대의 얼굴로 채워지는
온종일 내 안에서 흐르고 있는 사랑입니다
마음 담긴 사랑 하나로
그대와 함께 온종일
사랑만으로 덧칠해진 거리를 걸으며
사랑으로 일렁이는 파도를 바라보며
웃음 가득한 그대 얼굴을 눈에 각인 시키며
온종일 보내고 기억하며 사랑하고 싶은 하루입니다
온종일 그대 얼굴만 담고 살아가는
소중한 나의 그리움이
또 그렇게
그대에게로 깊어져 가는 오늘입니다
詩 / 高煥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