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남자 Part.6 (KBS 수목 드라마) 하루애
하루애 - 박완규
내 슬픈 운명의 그늘이 날 가려도
널 사랑한 나를 버릴 수가 없네
두 눈을 감으면 잡힐 것 같은 사람
볼 수는 없어도 느낄 수 있는 사람
살아서 너와 맺은 인연
죽어서도 가질 수 있나
널 사랑한 내 미련도
다시 시작할 나의 꿈도
더는 아파할 가슴도 없네
널 바라고 또 원해도 다시 볼 수 없는 너
단 하루도 널 잊은 적 없다
이 세상에 다음 세상에 다시 널 만난다 해도
너 때문에 난 눈물이 난다
살아서 너와 맺은 인연
죽어서도 가질 수 있나
널 사랑한 내 미련도
다시 시작할 나의 꿈도
더는 아파할 가슴도 없네
널 바라고 또 원해도 다시 볼 수 없는 너
단 하루도 널 잊은 적 없다
이 세상에 다음 세상에 다시 널 만난다 해도
너 때문에 난 눈물이 난다
왜 눈물 흘리는 거니
왜 아픈 인연인 거니
물어도 너는 대답 없구나
사랑한다 사랑한다 나의 마지막 순간까지
단 하루도 널 잊은 적 없다
이 세상에 다음 세상에 다시 널 만난다 해도
너 때문에 난 눈물이 난다
내 슬픈 운명의 그늘이 날 가려도
널 사랑한 나를 버릴 수가 없네
가사 출처 : Daum뮤직
사랑은 한 때 지나가는 소나기처럼......
이 비 피하기 위해
회색 빌딩 숲속으로
뛰어가는 사람들
비를 두려워하지 않고
그 빗속을 초연히 걸어가는 사람들
그 속에 내가 있습니다
채 준비 못한 우산 대신
온몸으로 그 비를 맞으며
빗물처럼 우는 사람들 속에
나도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옷이 젖더라도
온몸이 아프더라도
그 비를 맞고 있습니다
한 때 지나가는 아픔인지 알면서도
피해 갈 수 없었던
흠뻑 젖을 줄 알면서도
온몸으로 맞으려만 했던
그 비 속에 서 있습니다
사랑은 한 때 지나가는 소나기처럼
온몸을 비에 적시며
오늘도 무작정 그 비를 맞으며 서 있습니다
김정한시집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물 사랑>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