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이란...세엣

비와 당신....

내사랑장미 2011. 6. 10. 19:13

 

  

 

 

 

 

그대가 날 부르지 않았나요
하루 종일 난
창문을 열고 밖을 내다보았습니다.

 

 

이런 날 내 마음은
어느 후미진 찻집의 의자를 닮지요.

 

 

비로소 그대를 떠나
나를 사랑할 수 있지요.

 

 

안녕 그대여,
난 지금 그대에게
이별을 고하려는 게 아닙니다
모든 것의 처음으로 되돌아가
다시 시작하려는 것이지요.

 

 

당신을 만난 그날 비가 내렸고,
당신과 헤어진 날도


오늘처럼 비가 내렸으니

 

 

안녕, 그대여
비만 오면,
소나기라도 뿌리는 이런 밤이면
그 축축한 냄새로
내 기억은 한 없이 흐려집니다.

 


그럴수록 난 당신이 그리웁고
처음부터 새로 시작하고 싶습니다.

 

 

안녕 그대여,
그대가 날 부르지 않았나요
비가 오면 왠지 그대가 꼭
나를 불러줄 것 같아요.

 

 

비 오는 날의 일기 - 이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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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 당신 - 럼블 피쉬

 



이젠 당신이 그립지 않죠
보고 싶은 마음도 없죠
사랑한 것도 잊혀가네요 조용하게
알 수 없는 건 그런 내 맘이
비가 오면 눈물이 나요
아주 오래전 당신 떠나던 그날처럼
이제 괜찮은데 사랑 따윈 저버렸는데
바보 같은 난 눈물이 날까

 



아련해지는 빛 바랜 추억
그 얼마나 사무친 건지
미운 당신을 아직도 나는 그리워하네
이젠 괜찮은데 사랑 따윈 저버렸는데
바보 같은 난 눈물이 날까
다신 안 올 텐데 잊지 못한 내가 싫은데
언제까지 내 맘은 아플까
이젠 괜찮은데 사랑 따윈 저버렸는데
바보 같은 난 눈물이 날까




가사 출처 : Daum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