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이란...하나
얼마큼 사랑하냐고 묻는 당신께...
내사랑장미
2011. 3. 21. 21:59
당신에게
이 돌맹이 하나를 주겠어요.
그 돌을 다듬어 봐요.
쉽지 않겠죠.
손톱이 부러질수도
손에 상처가 날수도 있어요.
그러면서
차츰 예쁜 모양으로 변해가겠죠.
그 돌맹이
당신 손에 쥐어진 순간부터
그냥 돌맹이는 아니랍니다.
당신이 쏟은 애정만큼
당신 마음에서 귀한 것이 될겁니다.
당신에게 상처를 주며 아프게 했어도
쉬 버리지 못 하겠죠.
저도
그렇게 당신을 사랑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