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이란...하나
그리워 지는 날...
내사랑장미
2010. 10. 20. 22:05
그대 못견디게 그리워 지는 날
밤새워 소리없이 내리는 비 처럼
내 마음에 다가온 마음 하나
스치는 인연이
아니길 바라는 마음 으로
나 혼자 마시는
찻잔에 그리움을 타서
마시고 있습니다
오늘은 유난히 차 한잔이
그리운 날입니다
음악이 흐르는 창가에 기대어
홀로 듣는 음악도
그대와 함께 듣고싶고
매일 마시는 차 한잔에도
그대와 함께 하고픔을
소리없이 내리는 비에 실어 봅니다
인연의 소중함을 느끼면서도
때로는 아픔으로 다가오는
현실 앞에서 허물어지고 맙니다
다 부질 없다고 내 자신에게 말하지만
그마음은 간데없고
그리움만 있을뿐 ............
홀로 마시는 찻잔에 그리움도
보고픔도 마셔 버립니다
내 맑은 찻잔의 향기는 그대 그리움
흐르는 음악은 그대 목소리
영원히 간직 하고픈 그대이기에
그리워 하는 것을 그대는 아시는지 ...
아련히 남아있는 그대 모습이
그리운 눈물이 되어
기다림에 지친 내 마음속에
오늘도 서러움 타고
하염없이 흘러 내립니다
차라리
그대향한 그리움이 미워 진다면
이렇게 서럽지 않았을 것을 ....
그대 가실때
그리움도 가지고 떠나시지
왜 그리움만 남겨두고
그대만 가셨나요 .......
그대 .못견디게 그리운 날 ...........
그대도 나처럼 내 생각 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