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이란...하나
돌아보지 말걸 그랬나 봅니다..
내사랑장미
2010. 9. 9. 08:58
마주치지 말걸 그랬나 봅니다. 잠시 스친 눈빛 사이로 뚝 하고 눈물 한 방울 맺힙니다. 눈빛에 점 하나 담고 이내 돌아 섭니다. 마음이 밀어 냅니다. 가슴은 달려 갑니다. 채 아물지 못한 상채기 위에 작은 돌맹이 하나 포개어 놓습니다. 지워져 가는 모든 기억들.. 삐죽 고개 내민 여린 새 순 사이로 또 다른 추 하나가 매달립니다.. 마음이 시킵니다 돌아보지 말자고.. 가슴도 시킵니다 흔들리지 말자고... 흐린 기억 하나가 아프다 아프다 합니다... 오늘 또 다시 내 심장에 추 하나가 흔들립니다.. 돌아보지 말걸 그랬나 봅니다.. 멈추고 싶지 않은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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