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편지...

가슴이 메마르면 눈물도 메마른다.

내사랑장미 2010. 5. 19. 09:57

 

 


중산층이란??

우리나라 모 일간지에서 중산층의 정의를 다음과 같이 내렸다.

"4년제 대학을 나오고, 10년 이상 한 직장에 다니고

월소득은 400만원 이상 되고, 30평 이상 되는 아파트에 살며,

2000cc 이상 된 중형차를 타야한다'

중산층의 조건이 집 차 학벌 소득이란 것이다.

하지만 프랑스 전 대통령 퐁피두는 중산층을 이렇게 이야기 했다.

'중산층은 외국어 하나쯤 자유롭게 구사하여 폭넓은 세계 경험을 갖추고

스포츠를 즐기거나 악기 하나쯤을 다룰 줄 알아야 하고,

별미 하나 정도는 만들어 손님접대를 할 줄 알며

사회 정의가 흔들릴 때 이를 바로 잡기 위해 나설 줄 알아야 한다."



가진 자가 가진 것을 빼앗길까 두려워하는 에너지는,

가지지 못한 자가 그것을 빼앗고 싶어하는 에너지의 두 배라고 한다.

가진 자는 가진 것의 쾌락과

가지지 못한 것의 공포를 둘 다 알고 있기 때문이다.

가진 자들이 가진 것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거짓말의 합창은

그러니까 엄청난 양의 에너지를 포함하고 있어서

맑은 하늘에 천둥과 번개를 부를 정도의 힘을 충분히 가진 것이었다


도가니 / 공지영




"이집트 사람들은 저 세상에 가면

신이 두 가지 질문을 할 거라고 믿었다.

하나는 인생에서 기쁨을 찾아냈는가.

다른 하나는 남에게 기쁨을 주었는가."


영화 / 버킷 리스트 중에서



당신은 지금 당신이 생각하는 대로 살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머지않아 당신은

당신이 사는 대로 생각할 것이다.


폴 발레리 / 프랑스 사상가, 비평가, 시인



나의 가치는 다른 사람에 의해 검증될 수 없다.

내가 소중한 이유는 내가 그렇다고 믿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으로부터 나의 가치를 구하려 든다면,

그것은 다른 사람의 가치일 뿐이다.


행복한 이기주의자 中 / 웨인다이어



남자는 태어나서 세 번만 울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횟 수를 정해놓고 우는 것은 뻐꾹 시계다.

가슴이 메마르면 눈물도 메마른다.

모름지기 인간이라면

타인의 아픔에도 눈물을 흘릴 수 있는 가슴을 간직하고 있어야 한다.


이외수 / 하악하악




건물은 높아졌지만 인격은 더 작아졌다.

고속도로는 넓어졌지만 시야는 더 좁아졌다.

소비는 많아졌지만 더 가난해지고

더 많은 물건을 사지만 기쁨은 줄어들었다.

집은 커졌지만 가족은 더 적어졌다.

더 편리해졌지만 시간은 더 없다.

학력은 높아졌지만 상식은 부족하고

지식은 많아졌지만 판단력은 모자라다.

전문가들은 늘어났지만 문제는 더 많아졌고

약은 많아졌지만 건강은 더 나빠졌다.

너무 분별없이 소비하고 너무 적게 웃고

너무 빨리 운전하고 너무 성급히 화를 낸다.

너무 많이 마시고 너무 많이 피우며

너무 늦게까지 깨어있고 너무 지쳐서 일어나며

너무 적게 책을 읽고, 텔레비전은 너무 많이 본다.

그리고 너무 드물게 기도한다.

가진 것은 몇 배가 되었지만 가치는 더 줄어들었다.

말은 너무 많이 하고 사랑은 적게하며

거짓말은 너무 자주 한다.

생활비를 버는 법은 배웠지만 어떻게 살 것인가는 잊어버렸고

인생을 사는 시간은 늘어났지만

시간 속에 삶의 의미를 넣는 법은 상실했다.

달에 갔다 왔지만

길을 건너가 이웃을 만나기는 더 힘들어졌다.

외계를 정복했는지 모르지만

우리 안의 세계는 잃어버렸다.

공기 정화기는 갖고 있지만 영혼은 더 오염되었고

원자는 쪼갤 수 있지만 편견을 부수지는 못한다.

자유는 더 늘었지만 열정은 더 줄어들었다.

키는 커졌지만 인품은 왜소해지고

이익은 더 많이 추구하지만 관계는 더 나빠졌다.

세계 평화를 더 많이 얘기하지만 전쟁은 더 많아지고

여가 시간은 늘어났어도 마음의 평화는 줄어들었다.

더 빨라진 고속 철도,

더 편리한 일회용 기저귀

더 많은 광고 전단,

그리고 더 줄어든 양심

쾌락을 느끼게 하는 더 많은 약들

그리고 더 느끼기 어려워진 행복


우리시대의 역설 / 제프딕슨



































































 

 

 


♬   Donde Voy - Tish Hinojosa

Trubrot - Rain


남자는 태어나서 세 번만 울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횟 수를 정해놓고 우는 것은 뻐꾹 시계다.
가슴이 메마르면 눈물도 메마른다.
모름지기 인간이라면
타인의 아픔에도 눈물을 흘릴 수 있는 가슴을 간직하고 있어야 한다.

이외수 / 하악하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