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 이별하기에 그 길에 사람이 너무 많았던가..
그 길이 너무 밝지 않았던가..
비온 뒤 길이 질척이지는 않았던가..
어려운 길이었던가..
잊지 못할 길이었는가..
내가 먼저 발걸음을 뗀 길이었는가..
당신이 그 길 위에 서서 오래 내 모습을 바라보고 섰던 길이었던가..
코끝으로 작약꽃 향이 아스라이 스치고 지나갔던가..
아니 그냥 향수였던가..
아니면 나무 타는 냄새였던가..
정녕 안녕이라고 말한 길이었던가..
한데 왜 나는 그 길위에 다시 서서 당신을 부르는 걸까..
- 이병률님....'끌림' 중에서 -
숨막히듯 사랑에 빠진날 내 전부가 된 그댈 잃던 날 왜 운명은 잔인하기만 한지
두눈을 감고 애써 외면해 보지만 더 가까이 다가만 오는 그 시절 그때 기억때문에 하루를 버텨요
이렇게도 아프기만한 기억이 내 가슴에 그대 아직 남아서 눈물 흘리고 난 또 그만큼 그대를 채워요 처음 사랑을 고백했던날 또 이별을 말해야 했던 날 그 상처들 아직 남아 있는지 바라고 바랄뿐이죠 이젠 나앗기를 또 이런날 원망해주기를 제발 그때 기억때문에 하루를 버텨요 이렇게도 아프기만한 기억이 내 가슴에 그대 아직 남아서 눈물 흘리고 난 또 그만큼 그대를 채워요 그때 기억때문에 하루를 버텨요 이렇게도 아프기만한 기억이 내 가슴에 그대 아직 남아서 눈물 흘리고 난 또 그만큼 그대를 채워 가질수 없는 그대 곁으로.. 이렇게도 아프기만한 기억이 내 가슴에 그대 아직 남아서 눈물흘리고 난 또 그만큼 그대를 채워요
'그리움이란...세엣' 카테고리의 다른 글
A Whiter Shade Of Pale.... (0) | 2010.10.27 |
---|---|
작은새.... (0) | 2010.10.25 |
사랑을 위해 죽어도.... (0) | 2010.10.08 |
비가 와요... (0) | 2010.10.07 |
그래서 슬프다... (0) | 2010.07.04 |